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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 간 박지원 "나랑 악수하믄 DJ와 한 거랑 똑같어"
새정치민주연합 2·8 전당대회 주자인 박지원 후보가 15일 오후 본인의 차량 안에서 한 중앙대의원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전화를 하고 있다. 그는 “열차 안에선 통화하기가 어렵다”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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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르크스서 공자 사상까지 … 동서양 넘나들며 융합 탐구
황태연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낸 『감정과 공감의 해석학』은 2230쪽의 방대한 분량이다. 동양과 서양,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의 성과를 넘나드는 융합 연구다. 다양한 연구성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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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황·갈등 저 너머에 어렴풋한 희망도
워런 버핏은 2007년 말 한 방송 인터뷰에서 불황을 예언하면서 젊은 앵커에게 이런 말을 했다. “당신 나이면 (죽을 때까지) 불황을 6~7번 더 겪을 것이다.” 다른 자리에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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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은 4분기 실적 지켜볼 때
그리스 총선과 유가하락 같은 대외변수에 4분기 ‘어닝쇼크’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투자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. 증시도 방향을 잃었다. 7일 코스피지수는 국제유가 급락으로 장중 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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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시가 … 파르르
6일 오전 9시 장이 열리자마자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포인트(1%) 내리며 1900선을 내줬다. 10분 뒤 조금씩 오르며 1900선을 회복하는가 싶더니 다시 힘없이 와르르 무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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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, 동아시아 신질서 위한 새로운 외교 절실
중앙포토 관련기사구한말 개화파 모임처럼 청년 모아 국제정치 공부 하영선(68·서울대 명예교수·사진)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은 지난 연말을 중국 베이징에서 보냈다. 지난 6개월간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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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, 동아시아 신질서 위한 새로운 외교 절실
중앙포토 관련기사 구한말 개화파 모임처럼 청년 모아 국제정치 공부 하영선(68·서울대 명예교수·사진)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은 지난 연말을 중국 베이징에서 보냈다. 지난 6개월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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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지난 총선 통진당과 선거 연대 내가 당 대표였다면 안 했을 것"
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(사진)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지난 총선에서 당시 지도부(한명숙 전 대표)가 옛 통합진보당과 ‘선거 연대’를 한 데 대해 “내가 당 대표였다면 통진당과의 선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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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교인 과세 논란 끝에 1년 유예
논란을 거듭해 온 종교인 소득에 대한 과세가 1년 유예됐다. 종교인 과세는 법제화 과정부터 엎치락뒤치락했다. 애초 정부는 지난해 9월 종교인의 소득세도 원천징수한다는 내용이 담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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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벌2세·젊은피·여배우 … 일본 민주당 대표 3파전
2년 전 정권에서 물러난 뒤 쇠퇴 일로를 걷고 있는 일본의 제1야당 민주당이 당 재건을 위한 마지막 승부에 나선다. 민주당은 지난 14일 중의원 총선거에서 낙선해 대표를 물러난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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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희 칼럼] 북·미 사이버 전쟁과 한국의 선택
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코미디 영화 하나로 시작된 북·미 사이버 전쟁이 오랜만에 서울·워싱턴·도쿄·모스크바에서 동시다발로 불기 시작한 대북한 관여(Engagement)의 봄바람에 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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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민주당 새 대표 누가 되나
2년 전 정권에서 물러난 뒤 쇠퇴 일로를 걷고 있는 일본의 제1야당 민주당이 당 재건을 위한 마지막 승부에 나선다. 민주당은 지난 14일 중의원 총선거에서 낙선해 대표를 물러난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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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권주자 '문재인·박지원' 트위터도 열심 '정세균'은 조용하네
문재인 의원(좌) 박지원 의원. [사진 중앙포토]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년 '2·8 전당대회'를 앞두고 이른바 '문·박·정'의 트위터 정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. 문·박·정은 유력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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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유주열]2015년의 중일(中日)관계
지난 12월14일 일본의 중의원 총선결과는 자민당의 압승이었다. 자민당은 291석으로 단독 과반수(238석)를 53석이나 초과하였고 연립정권인 공명당의 의석(35석)을 합치면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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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역사NIE] 김구
“나는 통일된 조국을 건설하려다가 38도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일신에 구차한 안일을 취하여 단독 정부를 세우는 데는 협력하지 아니하겠다.” 한국인이 존경하는 정치지도자 중 한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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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도한 엔저 일본도 고통 … '적정 환율' 국가 간 협의 필요
이와타 가즈마사 이사장은 “엔저에 대해 국제적 룰 마련이 필요하다”고 말했다. [도쿄=김현기 특파원] 이와타 가즈마사(岩田一政·68) 일본경제연구센터 이사장은 일본을 대표하는 이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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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와타 일본경제연구센터 이사장, "아베노믹스 성장전략 중요성 강조"
[사진 중앙포토DB] 이와타 가즈마사(岩田一政·68) 일본경제연구센터 이사장은 일본을 대표하는 이코노미스트다. 고이즈미 준이치로(小泉純一郞) 총리 시절 일본은행 부총재를 지냈고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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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의 2015년 … 한·일 수교 50년보다 패전 70년에 관심
일본 아베 신조(安倍晋三)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중의원 총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. 집권 3년차를 맞는 아베 총리의 대외정책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. 관심을 모으는 건 그 연장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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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일본 외무성, 한·일 갈등 풀고 싶은데 … 총리 관저가 강경"
일본의 지성으로 평가 받는 후나바시 요이치 일본재건이니셔티브 이사장은 아베 총리의 압승 원인을 아베노믹스 의제 설정에서 찾았다. [도쿄=김현기 특파원] 14일 자민당의 압승으로 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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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한·일 간 '정상회담 없는 정상화'도 고민해야
이원덕국민대 국제학부 교수 12월14일에 치러진 일본 총선 결과 자민당은 475석 중 291석을 얻었고 공명당과 의석수를 합치면 전체 의석의 3분의 2를 상회하는 326석이나 획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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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바나시 요이치 "일본의 최대 급선무는 한·일 관계 회복"
보름 뒤면 한·일 수교 50년이 되는 2015년이다. 그러나 한국과 일본 사이에는 2년 째 냉기류가 흐른다. 양국 정상은 물론, 외교부 장관조차 3년 째 상호 방문을 못하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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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, 승리 직후 "개헌은 나의 큰 목표이자 신념"
아베 총리가 14일 밤 자민당 당사에서 총선에서 승리한 후보들 이름에 장미 모양 리본을 달아준 뒤 웃고 있다. 연립 여당인 공명당과 합쳐 중의원 3분의 2 의석을 재확보한 아베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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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희상, 함세웅 만난 다음날 "통진당 해산 반대"
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통합진보당 해산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. 문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“정당해산 결정은 선진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전례가 없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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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민당 3분의 2 의석 유력 … 아베, 개헌 추진 속도낼 듯
총선을 일주일 앞둔 7일 도쿄에서 아베 신조 총리(왼쪽 두 번째)가 유세 차량 위에서 자민당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. 자민당이 개헌선인 3분의 2 이상 의석을 차지할 수 있다는 여론